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나이트에서 홈런치는법

먼저 펌글임을 밝히며 상당히 유용한 지식이라 판단되어 가져왔습니다.
멘트 하나하나가 사실 중요한데 결국 우리의 목적은 홈런입니다. 그렇다면? 피날래를 장식하는 마지막 MT입성 멘트는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여기 그 좋은 예시가 있습니다.


사람과 상대..그리고 분위기에 따라 같은 멘트라도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상대방이 보이는... 어떤 반응에 따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방법도 여러가지로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를 들어 시작합니다.



1. 쉽게 포기를 해봅시다.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왜??

남자 : 그냥...자고 싶은데 이유가 필요해?

여자 : 왜 나랑 자고 싶은데?

남자 : 그냥..아무 이유 없어...난 단지..너랑 같이 있고 싶을 뿐이야..

여자 : 내가 오빠 속 모를 줄 알고?!! 이 도동노마~!!

남자 : 맞어..나두 남자야!! 근데..진짜 너랑 있고 싶어..

여자 : 근데, 난 오빠랑 있기 시른데? 어쩌냐?

남자 :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뭐...다음에라도 만나자..

여자 : ........-_-;



('근데, 난 오빠랑 있기 시른데? 어쩌냐?'

↑이 상황에서는 과감하게 포기하십시오! 어차피 안되는 여자입니다.

그래야 시간이라도 절약됩니다.)





2. 상황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들이댑시다!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뭐라구?

남자 : 너랑 자고 싶다고!!

여자 : 내가 그런 여자로 보여? 이 남자 딥따~ 웃기네!!

남자 : 그럼..넌 내가 그런 남자로 보이니?...나도 여자한테 이런 말 하긴 처음이야!!

여자 : 멘트 날리지 마시고~~!!

남자 : 진짜로 이런말 해보긴 처음이야.....넌 너무 느낌이 좋아서....

여자 : 내가 오빠를 어떻게 믿고 둘이 자냐?

남자 : 나두 남자거든~!!

여자 : 오빠가 남자라서 못 믿는다는 소리야!!

남자 : 나두 남자라서...해야 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구분은 명확하거든!!

여자 : .......................;;

남자 : 솔직히..내가 스님도 아니고....둘만 있으면 '몇 번 껄떡'일 수는 있겠지..

여자 : ......................;;

남자 : 근데...너가 정히...하지 말라면 나두 안해!! 왜냐면...나두 남자거든...

여자 : .....................;;

남자 : 난...그냥..너랑 팔베게 하고 누워있고 싶어...편하게..얘기도 하구..

여자 : ....................-_-;



('내가 오빠를 어떻게 믿고 둘이 자냐?'

↑요기서는 과감하게 들이대십시오!

위와 같이...뻗대어도..막상 MT에서는 모든 상황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3. 행동패턴에서 벗어나지 않게 한다는 믿음을 주세요!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잉?? 먼 개소리야?

남자 : 너랑 같이 있구 싶다구...

여자 : 어쩌지? 나...오늘 출근해야 하는데..

남자 : 그럼..출근할때까지만이라도 같이 있어..

여자 : 안돼...집에가서 화장도 새로 해야 하고...옷도 갈아 입어야 하고..

남자 : 그냥...너랑 있고 싶은거야...출근 시간 늦지 않게 깨워줄께..

여자 : 진짜..회사 늦으면 안되는데...-_-;

남자 : 믿어봐...진짜 책임지고 회사 늦지 않게 보내줄께!!



('진짜..회사 늦으면 안되는데...-_-;'

↑거의 80% 이상 마음이 넘어온 상태입니다.

회사에 늦지 않는다는 믿음만 심어 주시면 됩니다..

다만...MT에서는 1~3시간 밖에 같이 못 있는다는 현실이 아쉽군요..-_-)



4. 버릴 여자는 버립시다!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이잉??

남자 : 너랑 자구 싶다구!!

여자 : 나..남자 친구 있거든!!

남자 : 저리가~~ 조또!! 썅썅바!!!



('나..남자 친구 있거든!!'

↑똥밟았다 생각하고 길거리에 갖다가 내다 버리십시오!!

작업에 있어서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여자입니다.)



5. 삐진척도 해봅시다!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아하하~ 이 오빠 되게 웃겨! ㅋㅋ

남자 : 농담 아니구..진짜루...

여자 : 그게 왜 농담이 아니야? 처음 본 여자한테 그런 말이 나와?

남자 : 와..진짜...남은 진짜 기껏 생각해서...쪽팔린거 무릅쓰고 진지하게 말한건데...

여자 : 그럼...진짜란 말야?

남자 : 진짜 너무해..-_-; 나 진짜..진지하게 말하는 건데..그런식으로 받아 들이다니..

여자 : 어....그....그래...미안...-_-;



( '.......아하하~ 이 오빠 되게 웃겨! ㅋㅋ'

↑요기서는 살~짝 삐진척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자들은 남자의 '삐진척' 모드에 '귀여운 구석'을 발견하기도 한댑니다.)



6. 외롭고 우울한 남자로 보여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오빠 혼자 자라! 내가 왜 오빠랑 자냐?

남자 : .........그냥...너랑 있고 싶어서..

여자 : 난 그런 여자 아냐..

남자 : 나도 그런 남자는 아냐...그냥...난...혼자 자기 싫어서..

여자 : 집에 가서 자면 되자나!!

남자 : 집에는 지금 못 들어가...상황이 좀 그래..

여자 : 그럼 찜방이나 여관가서 혼자 자!

남자 : 나..원래 혼자 못자...외로움 진짜 많이 타거든..너가 나랑 같이 있어주면 좋을텐데..

여자 : 난..진짜 집에 안 들어가면 안되는데...

남자 : 오늘..하루만...진짜 혼자 있기 싫어서 그래...미안..부탁해..

여자 : 진짜로 집에 가야 한다니깐!!

남자 : 그럼..나 잠들때까지만이라도 있어줘....혼자 자기가 너무 싫어..



('난..진짜 집에 안 들어가면 안되는데..'

↑집에는 들어가야 하지만..'함께 있고 싶다'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입니다.

이럴때는 짧은 '숏타임'으로 유도하세요)



7. 쓸데없는 인터벌은 잡지 마세요!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_@ ㄲㄸㄲ ㅎㅃㅉㄸㄲㄸ&$%$#@#

남자 : 어~ 그래...고고고!



('@_@ ㄲㄸㄲ ㅎㅃㅉㄸㄲㄸ&$%$#@# '

↑여자분이 많이 취하신 척 하는 군요...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냥 팔짱끼고 MT로 직행하세요..

꼭 이렇게 인사불성으로 취하신 여자분은...MT로 들어가자 마자..

먼저 옷벗고 뎀비더이다..^^)



8. 말도 안되는 질문을 던져서 당혹스럽게 해보세요!

남자 : 나...너랑 잘래

여자 : 친구들 땜에...

남자 : 야! 맨날 보는 친구가 중요해? 내가 중요해?

여자 : ..............-_-;



('친구들 땜에...'

↑이런 대답은...친구들만 아니라면 따라간다는 긍정의 의미입니다.

이럴때는..위와 같이 황당하고 말도 안되는 질문을 던져 보세요..

대담한 선수라면...친구도 떼어 놓는 스킬을 발휘할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여자가 자진해서 '친구를 떼어놓는' 기술을 발휘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어..친구가 더 중요해'라고 대답하는 여자는...그냥 버리십시오...당일 메이드는 죽어도 안됩니다..-_-;)





.........이상과 같이 상황에 따른 몇가지 멘트를 알아 보았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얼마나 좋은 멘트로 무장을 하냐'는 것이 아닙니다.



말 그대로...'멘트'로만 무장 한다면....그것이 '내공'없이 초식만 익힌 것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공입니다.

상대의 반응에 따라서..적절히 대처하는 '임기응변'

그것이 바로 내공입니다.



내공이 심후하면...

그에 따른 멘트(초식)는 자연스럽게 나오기 마련입니다.



내공 없이...초식만 펼친다면...

자칫 주화입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내상을 입기 쉽습니다.





상대에 따라....적재 적소에서 적절한 멘트를 날리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작업멘트의 정의입니다!


선릉역 셔츠룸 조조대표 010.468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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