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유력 바이어 접대에 고급 요정.. 아직도 성업중

호화 유흥업소의 법인카드 사용액이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유독 '요정(料亭)'에서의 사용액은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난다.

국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룸살롱, 단란주점 등 각종 호화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액은 9600억원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했으며, 호화 유흥업소에서의 법인 카드 사용액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1년부터 7년간 연속 감소했으며, 10년전인 2007년 사용과 비교하면 무려 40%나 줄었다. 대표적인 호화 유흥업소로 꼽히는 룸살롱과 단란주점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은 지난 10년간 54% 26%씩 줄었다. 반면 1990년대를 기점으로 유흥 접대 문화에서 거의 종적을 감춘것으로 알려진 요정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이 점점 늘고 있다.

요정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은 최근 3년 연속 늘었는데, 2007년 270억원에 머물던 사용액이 지난해에는 1500여억원으로 500% 가까이 늘어났다. 업계에 따르면 1970~1980년대 서울 종로 일대에 많았던 요정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일부가 서울 강남과 종로를 중심으로 영업 중이라고 한다.

과거 전성기만큼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고정수요가 꾸준하다고 한다. 최근까지 한 대기업 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최씨는 "주로 해외 바이어들을 접대할 때, 룸살롱이나 단란주점보다는 한정식이 나오고 한복을 입은 여성 접대부가 있는 요정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에서 분류하는 업종코드에서의 요정의 정의가 '독립된 객실에서 술과 안주를 제공하고 접객원이 손님을 유흥케 하는 유흥음식점'임을 감안할 때 요정의 유형에 한정식이 나오는 한옥만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유흥업소가 포함됐기 때문에 법인카드 사용액이 급증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정통 요정의 경우 비밀스럽게 운영되어 진위를 알길이 없으나 대중적인 스타일의 요정도 많이 늘어난 편인데 비지니스 요정의 경우 궁중요리 약 30여종과 술을 제공하고 술은 보통 전통주보다는 일반적인 양주를 제공하며, 가격의 경우 손님 한 사람당 20~30만원(주대만) 사이로 비교적 저렴하게 운영되고 있다.

물론 젊은 여성 접객원이 한복을 입고 진행을 한다. 허나 비지니스 요정의 아가씨의 경우 일반 룸살롱보다 평균나이가 좀 높으며 외모도 약간은 떨어지는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요정들은 조용한 대화를 요구하는 한국식 비지니스를 원할때는 상당히 적당한 장소이다.

 법인카드도 사용할수 있으며, 아가씨의 외모도 훌륭하고 가격도 저렴한곳도 있다. 퍼블릭이나 하이퍼블릭이다. 허나 요즘은 이보다 더 저렴한 곳이 있으니 '셔츠룸'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할수 있겠다.

셔츠룸이란 주대를 최소화 하고 상대적으로 아가씨가 가져갈수 있는 금액을 높여 소위 '수질'을 끌어올리고 복장을 와이셔츠로 통일하여 터치나 마인드 면에서 훨씬 유리하게 만든 새로운 유흥 시스템을 말한다.

 대표적인 업소로 선릉역 포스코 사거리에 위치한 '마징가' 셔츠룸이 있으며, 현재 (2018년 10월) 기준 파격적인 주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징가 조조대표 (010-468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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